수장공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것 중에 하나가 경량벽체틀과 경량천장틀이다. 건축의 기본 벽체인 골조, 벽돌, 철근 콘크리트 등 다양한 시공 방법이 있지만, 경량벽 또는 가벽이 이 중 제일 낮은 단가로 세울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그래서 보통 수장공사는 단가가 정말 낮다. 아마 인테리어와 비교하면 대략 3배는 저렴하지 않을까 싶다.(이건 단순한 글쓴이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싸다고 좋은 건 아니다. 정말 건축물의 최소한의 마감 작업이기 때문에, 인테리어와 비교해서 정말 거칠다. 아마 기능이 달라서 그런 듯 하지만, 이것 또한 추측이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지금까지 만난 팀장들 중에는 정말 하루종일 붙어서 감시하지 않으면 뜯고 다시해야 되는 상황이 발행하고는 했다.
먼저 경량벽체틀의 사전적 정의를 알아보자.
1) 경량벽체틀의 정의

경량벽체틀은 아연도금 강판(0.5~1.2mm 두께)을 가공하여 만든 비내력벽(가변이 가능한 벽체)의 골조 구조입니다. 주로 실내 공간을 구획하는 가벽으로 사용되며, 건물의 하중을 받지 않고 내부 마감재(석고보드·합판 등)를 고정하기 위한 뼈대 역할을 합니다.
2) 구성 부재

스터드(Stud)
- 세로 방향의 기둥 역할
- 일정 간격(기본 450 mm)으로 세워서 벽체를 형성
붙임 설명
- 보통 C-STUD를 쓰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 예로 방화구간 형성을 해야될 때 한쪽에서 양면을 시공해야 할때는 CH-STUD를 쓴다.
- 보통 3m, 3.4m, 4.5m 등 기성 사이즈가 제작이 되며, 바닥에서 슬라브까지가 3.5 m 정도 이상이면 보강재를 끼워 넣을 타공 구명을 요청해서 캐링이나 지지대를 끼워 넣는다.
- 30부터 사이즈가 시작하며, KS인증은 50,60,75,100형 까지만 나오고 있다.
- 글쓴이도 아직 안써본 스펙이 많다.
(방화구획 형성은 다음 기회에 설명)
런너(Runner)
- 상부(천장)와 하부(바닥)에 설치
- 스터드를 꽂아 고정하는 가로 부재
- 기본 3m 길이로 나온다.
브레이싱(Bracing)
- 벽체의 흔들림 방지 보강재
- 문틀이나 긴 벽체 구간에 설치
3) 시공 절차
- 도면에 따라 바닥·천장에 위치 표시(먹메김) - *관급공사 시 먹선 감리 필수, 서류 작성 제출
- 런너를 설치하여 기본 틀 형성
- 스터드 450 간격으로 런너에 꽂아 세우고 일정 간격으로 배열
- 개구부(문, 창) 주변에 보강재 설치, 보통 런너로 대체
- 한 쪽면 석고1장 또는 2장 취부, 개구부 주위는 문 설치 될때까지 시공 안함.
- 단열재 시공(경량벽체시공 상세도 및 내역에 기재되어 있으면)
- 전기 배선·배관·통신선 등을 스터드 내부에 배치
- 석고보드 등 마감재를 고정 후 도장·도배 마감
4) 장점
- 경량성: 무게가 가볍고 시공이 간편
- 시공성: 건식공법으로 빠른 시공 가능
- 유연성: 설비 매립·변경 용이, 철거도 간단
- 경제성: 자재·시공 비용 절감 효과
- 안전성: 불연재 사용으로 내화 성능 확보
5) 단점
- 내력 부족: 하중을 받을 수 없어 비내력벽에만 사용
- 차음 한계: 단일 벽체로는 방음 성능이 낮음 → 그래서 2장을 기본으로 작업, 또는 스터드를 더블로 세우거나, 크린매트 시공
- 하중있는 물건 설치시 취약: 표면 강도가 약해 칠판 등 무게가 있는 자재 설치시 합판 보강 필요
- 석고보드 붙임 디테일 미스: 석고보드 시공을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 마감 퀄리티가 달라짐
6) 정리
경량벽체틀은 수장공사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가벽 시스템으로, 빠른 시공성과 공간 활용성이 장점입니다. 다만 내력 부족과 차음 성능 한계가 있으므로, 용도와 성능 요구에 맞는 설계와 보강이 중요합니다.
*본 글은 사전적 정의와 글쓴이의 경험을 작성한 것으로 정확한 정보가 아닐 수 있습니다.*